[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나홀로 데이트'로 외로움을 폭발시켰다.
박나래가 한혜진의 열애를 부러워하는 가운데, 외로움에 몸무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가 휴대폰으로 한혜진의 열애 기사를 검색하다가 곧바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연결이 안 되자 “연애를 하면 왜 주변사람들과 연락을 끊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해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는 “남자친구 없이 지낸지 오래됐다. 혜진 언니가 데이트하는 게 배 아프다. 누가 연애를 하면 자극이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나래는 “연애를 하고 싶다”며 곰인형 윌슨을 태우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하지만 차가 더러워 세차장에 들러 셀프세차를 했다.
이날 박나래의 자동차 타이어가 마모돼 직원의 권유로 교체하고 안도했다. 이후 차에 탄 박나래가 윌슨에게 “자기야. 나 힘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녀는 자동차 극장에 가서 혼자 치킨 먹방을 선보였고, 윌슨을 품에 안고 공포영화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을 찰흙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그는 200킬로그램이 넘는 찰흙을 후배의 작업실로 옮겨서 그 스케일에 놀라움을 안겼다. 뼈대만 세우는데 후배와 함께 2시간이 소요됐다. 이후 두 사람은 쌈밥집으로 향했다.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안84는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우기명에 대해 “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에겐 대단한 놈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딘가 살고 있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다.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잘 그리겠다”는 희망사항도 들려줬다.
한편 한혜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