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이 오늘(17일) ‘비밀의 숲’에 첫 등판,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밀의 숲’에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예고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윤범(이경영 분).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그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의 등장이 극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박사장 니 작품이야?”라는 물음으로 3화 예고에 등장한 이윤범. “판을 뒤집을 길은 하나야, 분칠할 놈을 섭외해”라며 판을 짜는 계획력을 가지고 있고, “나까지 치욕당하는 일이 생기면, 그땐 내가 먼저 자네 목을 치겠다”며 이창준(유재명 분)을 향해 무서운 경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서부 검찰청을 장악하고 있는 이창준도 휘두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임이 짐작 가능하다.
따라서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판을 짠 윤범으로 인해 황시목(조승우 분)이 쫓고 있는 사건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아직까지 무성을 살해한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후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주 이창준에게 “당신의 자리를 달라”며 역제안을 함으로써 내사를 받게 될 위기에 승부수를 띄운 시목. 오늘(17일) 방송에선 또 다른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운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두 달 안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선포한 것. 이어 “지금 이 자가, 범인입니다”라며 제
어떤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그만의 방식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시목. 그리고 그의 수사에 본격적으로 동참하며 든든한 수사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는 여진(배두나 분). 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까. ‘비밀의 숲’. 오늘(17일) 밤 9시 제3화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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