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송송 커플의 열애설이 이번에도 '설'로 끝나게 됐다. 송혜교 측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 양측이 먼저 부인했다.
19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송중기가 '군함도' 제작발표회 전에 친구들과 발리여행을 다녀온 것"이라며 "송중기는 송혜교 일정을 몰랐던 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부인했다.
↑ 웨이보에 올라온 송혜교 추정 여성과 송중기 사진. 사진|웨이보 캡처 |
이어 19일 한 매체는 "송중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송혜교가 지난 4일 먼저 발리에 도착했고, 송중기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15일 출국했다고 주장했다.며 "두 사람이 매니저, 친구들과 함께 묵었다는 숙소 이름까지 거론됐다."고 송혜교-송중기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한 결정적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송혜교-송중기가 서로 다른 날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찍힌 영상만 퍼지고 있다. 송중기는 티셔츠에서 모자, 마스크까지 검정색으로 통일하고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으며, 송혜교로 추정되는 블루셔츠에 화이트 핫팬츠를 입고, 밀집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지난해 최고 화제작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쇼핑하
당시 양 소속사는 나란히 열애설을 부인했다. 송혜교 측은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라며 열애설을 부인했고, 송중기 측 역시 “휴가차 식사를 같이 했을 뿐”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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