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새 드라마 ‘구해줘’, 첫 촬영현장 공개 |
오는 8월 5일 오후 첫 방송되는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청춘물과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된 복합 장르로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며, 옥택연과 서예지, 우도환, 조성하, 박지영, 조재윤, 윤유선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공개된 첫 촬영 메이킹 영상에서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의 촬영 현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으로 구성된 백수 청년 4인방은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골 촌놈들의 의리를 통해 사이비 스릴러 장르의 강렬함에 대비되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옥택연은 백수 청년 4인방의 리더로 완벽한 사투리 연기와 함께 교복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자신에게 닥칠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성장해나가는 역할을 통해 한상환 맞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영부 백정기의 느낌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백발로 등장한 조성하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정기를 보좌하는 교단 집사 강은실 역의 박지영과 조완태 역의 조재윤은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 디테일한 설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감탄을 자아냈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임상미 역의 서예지는 “(분위기가) 조금 무거울 줄 알았는데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활기차게
‘구해줘’ 제작진은 “촬영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간의 호흡이 훌륭해 좋은 예감이 든다. 장르가 가져다주는 무거움을 중화시키는 재미 요소가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