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로 주목받은 뉴이스트 강동호 측이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2차 공식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과연, 이번에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논란의 사실 여부가 풀릴지 주목된다.
23일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3일 강동호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플레디스는 이날 아침 불거진 강동호의 8년전 성추행 논란에 대해 해명 보다는 '진압'에 초점을 둔 입장을 발표했다. 플레디스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허위사실및 악의적 인신공격성 비방' 등의 대목에서 루머를 부인하는 뉘앙스가 풍기나, 구체적으로 반박하지는 않았다. 이로인해 그룹 뉴이스트의 팬들이나,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를 통해 강동호를 응원해온 팬들 조차도 "그래도 해명은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해 했다.
이에 이날 발표되는 2차 공식입장에는 소속사 측의 보다 구체적인 반박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 네티즌은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강동호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프듀2'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최종 13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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