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아가 털털한 3차원 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지상렬과 오연아가 한층 편안한 동거로 훈훈함을 그려냈다.
이날 두 사람은 뜻밖에 ‘마사지’라는 공통점을 발견해 행복해했다. 이에 지상렬은 “여자 지상렬이다”며 반겼고, 오연아 또한 지상렬에게 자연스레 스킨십을 하며 마사지의 신세계로 이끌었다.
이후 오연아는 직접 커피를 사다준 지상렬에게 파스를 붙여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녀는 지상렬이 없는 사이에 주방 살림을 야무지게 정리하기도 했다.
특히 오연아는 ‘청춘’ 노래를 혼자 부르면서 눈물을 훔쳤고 급기야 입고 있던 옷에 콧물을 풀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지상렬과 술을 마시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호프집 알바를 하는데 돈이 들어와 행복했다는 고백, 개봉 못한 영화가 운 좋게 개봉되면서 마지막이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소수의견’이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태환과 피오가 한은정과의 해돋이 보기에 실패했다. 전날 삼겹살에 소주로 한껏 흥에 겨웠던 세 사람은 새벽 4시 50분에 알람을 맞췄지만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다.
이날 한은정이 제일 먼저 일어난 가운데, 이태환과 피오는 여전히 꿈나라였다. 이에 한은정은 냄비 뚜껑 두 개를 들고 방문 앞에서 부딪혀 두 동생들을 깨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태환은 “해를 못 봤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투디오에서 김희철은 한은정에게 “하숙집 이모 같다”고 얘기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동대문 쇼핑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남성의류 매장에 들러 김희철의 옷을 구입해 훈훈함을
이날 여자친구는 김희철에게 전화를 해 “데리러 오라”고 부탁했다. 홀로 게임을 즐기던 김희철은 난감해했지만 결국 여자친구에게 나갔다.
이후 김희철을 기다리는 동안 여자친구는 닭발과 두부김치 등을 먹으며 왕성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김희철은 생맥주를 시켜 마시며 “난 한 글자만 먹는다, 물, 술, 럽(Love)”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