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몸살약을 사들고 이준의 집에 찾아갔다. 그러나 이준이 이를 거절하자 이번엔 김영철이 찾아와 아침을 차려줬다.
24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자신을 걱정해 집에 찾아온 변미영(정소민 분)을 그대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영은 기자에게 사생활이 털리자 변한수(김영철 분)의 집에서 나와 오피스텔에 혼자 있는 안중희에게 찾아갔다. 이어 초인종을 누른 뒤 “걱정돼서 왔다. 문 좀 열어 달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보고 놀라면서도 이내 마음을 굳게 먹은 듯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면서 “괜찮으니 그냥 가”라고 했다.
정소민은 흰 봉투를 들어 보이며 “몸살약 챙겨왔다. 감기 아직 안 나았지 않느냐”면서 걱정했다. 안중희는 “걱정하지 말고 그냥 가”라면서 거듭 거절했다. 변미영은 “안 배우님”이라며 머뭇거리다가 결국 돌아갔다.
변미영은 집에 돌아간 뒤 안중희의 근황에 대해 가족에게 알렸다. 가족들은 안중희가 집밖으로도 못나오고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있을 것이라면서 걱정했다. 변한수는 안중희가 걱정된 나머지 새벽에 안중희 집을 찾아왔다. 그는 안중희에게 몸은 어떠냐고 물었고, 안중희가 가족들을 걱정하자 자기 걱정부터 하라면서 안심시켰다.
변한수는 안중희에게 더 자라고 말한 뒤 아침으로 백숙과 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