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김수현보다 다른 부분에서 여러모로 주목을 받은 영화 ’리얼’이 오늘(2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리얼’은 26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뒤 오는 28일 관객들을 찾는다.
’리얼’은 카지노 시에스타를 뺏길 위기에 처한 ’조폭 보스’ 장태영 앞에 그와 이름 뿐 아니라 생김새까지 같은 의문의 투자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누아르.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작품이다.
’리얼’은 중국 알리바바픽쳐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11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는 한중 동기 개봉을 하려했으나 사드 배치 등의 문제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게 됐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감독이 교체됐고, 조연인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전라 노출 유무도 유독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수현의 탁월한 1인2역 연기"와 "초반보다 몰입도 높은 후반부 설리의 감정신", "성동일 이성민 이경영 김홍파 조우진 등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엄청난 시너지" "설리의 노출로만 주목받기엔 아까운 작품" "호불호 갈릴 수도" 등등이 기술시사회를 통해 나온 관계자들의 멘트다.
현재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로
’리얼’이 내용적으로는 또 어떻게 그려졌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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