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가 투병중인 골육종은 어떤 병? 사진=DB |
유아인이 앓고 있는 골육종(골종양)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의 일종으로, 통증을 수반하며 해당 부위가 쉽게 골절되는 병이다.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이상으로 발생되며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드문 암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한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무릎 주변의 뼈에서 흔히 발생한다. 골육종의 증상으로는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이 있으며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기도 한다.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치료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률은 약 70%,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약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고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 투병 끝에 사망한 바 있다.
한편 27일 유아인은 ‘골육종 거대화’ 때문에 현역 군 생활에는 적합한 요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