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이 질환(골종양)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아인은 군 입대와 관련, 자신의 의지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유아인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군 입대가 늦춰지는 이유를 말했다. 당시 그는 “작품이냐, 군대냐’라는 건 선택사항이 아니고, 제 의지로 되는 문제도 아니다”라며 “국방부에서 철저히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며, 그에 따른 결과는 당연히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을 하며 증상이 악화됐다. 2015년 오른쪽 어깨 '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