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본명 윤보라·28)와 빅스타 필독(오광석·25)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같은 날 열애설이 불거진 걸스데이 소진(31, 본명 박소진) 에디킴(김정환, 27) 측은 부인했다.
보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보라와 필독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독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필독과 보라가 6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힛더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났고, 댄서들과 연습하면서 호감을 갖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3살 연상연하 커플이 된 보라 필독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엠넷 댄스 경연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에 함께 출연했다. 보라는 당시 탭댄스 무대를 전했고, 필독은 올드스쿨 힙합 댄스로 화제가 됐다.
씨스타 해체 후 이승기 이서진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 보라는 향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해 KBS2 '출발드림팀2' '우리동네 예체능'과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MBC '자체발광 오피스' 등에 출연했다.
보라 필독이 연애를 인정한 가운데 소진 에디킴의 열애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친구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도 "에디킴 소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친구 사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SBS funE는 복수의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진과 에디팀이 지난 8월 CGV 예능프로그램 '나도 감독이다 : 청춘 무비'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소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최근에는 배우로 변신해 웹드라마 '홍익슈퍼'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에디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남다른 감성의 자작곡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난 9일 싱글앨범 '쿵쾅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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