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씨스타 해체, 올초부터 생각…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

↑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기자간담회 사진=SBS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다솜이 씨스타 해체를 언급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13층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가 참석했다.

이날 다솜은 “(씨스타 해체에 대해) 올해 초부터 의견을 주고받았다. 드라마는 3월부터 들어갔다. 마음에서 정리할 시간이 충분했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7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씨스타 해체되고 저는 슬퍼할 겨를, 마무리할 시간 없이 드라마에 집중해야 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라며 씨스타 해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솜은 “그러나 이 작품이 저한테 절실하고, 중요한 기회이기에 집중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네 명이 각자의 길에 집중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사이도 좋았고, (대중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아니라 저희가 각자 길을 걸어 나가야할 시기라고 생각해 (해체를) 결정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2회 연속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