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실화를 담은 영화 '박열'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박열'은 917개 스크린에서 20만197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2만1153명.
'박열'과 동시 개봉한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9
외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910개 스크린에서 8만4610명(누적관객 201만5253명)이 봐 3위로 내려왔다.
'하루' '미이라' '지랄발광 17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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