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 “강원래 사고 후 DJ 전향, 진짜 음악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

↑ 클론 컴백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백융희 기자] 클론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클론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구준엽은 “친구가 사고가 난 후 DJ로 전향했었다. 그 때부터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했고 작곡과 피아노를 병행했다. EDM 음원을 내던 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을 창환이 형에게 들려줬는데 좋다는 피드백이 와서 음반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은 제가 EDM을 하다보니 EDM으로 장식을 했다. 그 가사와 어울리는 멜로디 적인 부분에서 창환이 형이 많이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클론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EDM 장르의 곡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 House)의 강렬한 사운드와 클론의 목소리가 만나 구세대와 신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