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가 굼벵이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 이만기와 장모가 만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는 과거 방송 당시, 자신이 데려왔던 ‘만득이’를 보고 반가움을 표한가운데, 장모부터 찾지 않아 장모가 서운해했다. 하지만 곧이어 사위 이만기를 안아줘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장모는 두부반찬을 이만기에게 주며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의미와 사고 치지 말라고 두부를 준비했다”고 밝혀 이만기의 낙선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만기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 일을 시켜서 동네 대표 ‘이만소’임을 입증했다. 이만기는 바짝 마른 밭에다 고무통 한가득 물을 들어다 뿌려서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후 고생한 이만기에게 장모가 특별한 보약을 먹였다. 그러나 약빨(?) 제대로 받은 이만기는 장모가 보여준 보약의 정체를 보고 줄행랑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살아 꿈틀거리는 굼벵이였던 것. 앞서 스투디오의 김환, 이윤석, 성대현 또한 이만기와 같은 보약을 먹은 가운데, 굼벵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경악했다.
그런가하면 마라도 사위 박형일은 장모의 서프라이즈 파티로 감동을 받았다. 장모가 사위를 위해 머리에 리본까지 달고, 대형 박스 안에 숨었던 것. 하지만 박스 안에 들어가 이동하는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출연진들은 자연산 문어 숙회를 비롯해 벵어돔구이 등 마라도표 생일상을 보고 박형일을 부러워했다.
또한 후포리 사위 남재현의 집들이 2탄이 이어졌다. 토니오 셰프와 남재현은 집들이 음식으로 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