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고3 시절.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데뷔 전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수 이효리가 과거 핑클로 데뷔하기 이전인 고3 시절 MBC와의 뉴스 인터뷰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이효리는 화장기 없이 수수하고 앳된 얼굴로 지금과 변함없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표정과 입모양이 현재 이효리의 모습과 그대로다.
당시 '1997년 새해를 맞아 한 해 경기가 어떨 것 같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효리는 "작년에 하도 나빴으니 올해는 좀 나아질 것 같다"고 어른스럽게 대답했다. 평소 이효리가 위안부 문제, 동물 보호, 쌍용차 사태 등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며 소셜테이너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해당 영상은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표정이랑 습관이 지금이랑 너무 똑같다. 역시 변함없는 효리언니", "찾은 사람도 신기하네.", "과거나 지금이나 소신 행보는 여전하네. 걸크러쉬 원조답다", "19살인데 되게 성숙한
한편, 이효리는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신곡 '서울' 등을 비롯해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효리는 오는 7월 4일 정규 6집 앨범으로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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