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1년 6개월 DMZ 여정을 담은 화보집이 발간된다.
지난달 2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DMZ의 생생한 생태계를 무대로, 아픔이 깃든 분단의 상징이지만 광활한 초지위에 생명이 움트고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 최초 자연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 이민호는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1년 6개월간의 쉽지 않은 여정을 제작진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화보집 '이민호, 더 와일드(LEE MIN HO, THE WILD 부제 DMZ, THE RECORDS OF 500 DAYS)'는 'DMZ, 더 와일드' 이민호의 프리젠터 도전기를 그린 리얼 휴먼 다큐 포토북으로 미처 방송에 담지 못했던 1년 6개월간의 DMZ 여정에 대한 이야기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실제 이민호가 방문한 DMZ 주요 스팟에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화보집은 특별한 연출이나 짜여진 구성이 없는 다큐멘터리의 특징을 살려 인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걷어내고, 처음 DMZ 다큐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 배경부터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모습까지 배우가 아닌 인간 이민호의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찰나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밝혔다.
이민호가 바라본 DMZ에 대한 모습과 생각, 감정의 변화들을 에세이와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했다. 또한, 다큐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요약본과 제작진 스토리까지 추가되어 반백년이 넘도록 공개되지 않았던 미지의 땅 DMZ를 다시 한번 소개한다.
이번 화보집은 오는 7월 10일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오는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편 이민호는 지난 5월 12일부터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으로, 오는 15일 특별편성된 'DMZ, 더 와일드' 비하인드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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