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가수 길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밤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BMW 차량을 세워두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에 달하는 수치였다.
지난 2014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적 있는 길은 8개월 정도의 자숙 기간 끝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당시 면허취소처분을 사면 받았던 길이 2년여 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네티즌들의 냉담한 시선과 처벌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 가운데 길이 지난 2011년 3월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했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술 먹고 실수했던 이야기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길 씨는 경험이 많을 것 같다”는 김정은의 말에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술 먹고 실수한 것을 프로그램에 녹였던 적도 있고 그래서
한편, 또 음주운전에 적발된 길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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