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는 7월 13일부터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돼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송강호 유해진가 첫 호흡을 맞춘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폐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영화제는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Variety, Hollywood Reporter, Twitch 등 300여 개의 언론 매체가 참석하는 북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지역에 소개하는 관문과 같은 영화제이기도 하다.
'택시운전사'의 공식 폐막작 초청에 대해 쇼박스 해외팀은 "그동안 폐막작은 주로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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