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
허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먹물로 머리카락 염색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약 16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허팝은 오징어와 낙지를 준비한 뒤 ‘먹물 채취’를 시작했다.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과정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먹물 채취에 성공한 허팝은 “생각보다 먹물 주머니가 작다”며 볼펜심 같이 생긴 먹물 주머니를 꺼내들었다. 이어 “크기는 작지만 물속에서 퍼져나가면 초강력 염색체로 변한다”라고 소개했다.
허팝은 먹물을 수돗물과 희석한 뒤 자신의 머리카락에 본격적인 염색을 시작했다.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머리 앞부분만 염색을 시도했다. 그리고 20분을 기다린 뒤 머리를 감았다.
결과는 비참했다. 허팝은 “별 차이가 없다”며 “살짝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내 생각에는 차이가 없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허팝은 이색실험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허팝은 현재 유튜브 채널 약 15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젤리로 거대한 뱀 만들기, 탄산음료로 라면 끓이기, 우유 튀겨서 먹기, 전자레인지 이용해 풍선 불기 등과 같은 실험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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