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김재원과 헨리가 연기로 한 판(?) 제대로 붙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캄보디아 CTN '사일런트 플리즈(Silent Please)'-덴탈TV '덴탈스토리(D-STORY)'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섰다.
이날 17년 차 정극배우 김재원을 제치고 드라마의 주연이 된 헨리가 '김재원 바라기'에서 '김재원 라이벌'로 돌변해 연기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덴탈스토리' 드라마 '그녀의 향기'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이상한 남자'의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헨리가 김재원을 제치고 주인공 역할을 차지하며 분량 사냥에 나섰다.
헨리는 김재원이 NG를 내자 "이겼다"며 쾌재를 불렀는데, 그의 연기 스승인 김재원은 "연기는 조화야!"라고 말하며 연기로 승부를 벌이려는 헨리를 타일렀다. 그러나 어느 순간 김재원도 동화돼 헨리가 NG를 내자 기쁘게 웃으며 "졌다! 졌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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