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이 치료제를 가져간 사람을 기억해냈다.
9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이성준(양세종 분)이 이용섭 박사(양세종 분)의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준은 류미래(서은수 분)의 집에서 장득천(정재영 분)과 장수연(이나윤 분)의 빈자리를 느끼며 허전해했다. 그는 류미래에게 “저기 그쪽도 나와 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거지? 이 집이 되게 조용한 것 같아. 집이 휑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을 건넸다. 류미래는 “수연이 보고싶다. 형사님은 집에 잘 도착하셨겠죠”라고 답했다.
이성준은 “그렇겠지. 봐, 연락도 한 통 없잖아”라면서 섭섭해하면서도 류미래가 섭섭하냐고 묻자 이를 부인했다. 이에 류미래는 “에이. 성준씨 형사님 되게 좋아하잖아요”라면서 이성준을 놀렸다.
이때 이성준이 갑자기 주저앉았다. 그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 가슴에 손을 얹으며 괴로워했고, 류미래는 그런 이성준에게 약을 건넸다. 이성준은 약을 삼킨 뒤 진정했다.
류미래는 이성준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이용섭 박사가 만든 치료제 어디 있는 걸까요. 수연이가 맞은 치료제가 그나마 유일한 건데, 혹시 다른 단서같은 건 없어요? 더 기억이 난 거라든가”라고 물었다.
류미래는 이성준이 “아니”라고 답하자 “언젠간 기억이 나겠죠. 나도 도와줄게요. 우리 엄마랑 관계된 거니까. 그리고 나 꾀 유명한 기자거든요. 뭐 찾고 파헤치는 거 되게 잘해요. 믿으셔도 된다고요”라면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이성준은 “그래 부탁할게 우리 유능한 유기자님
이때 이성준에게 과거 이용섭 박사의 기억이 떠올랐다. 기억 속 이용섭 박사는 “이게 진짜 치료제야. 잘 부탁해요”라면서 치료제를 누군가에게 건넸다. 바로 류미래의 엄마 류간호사였다. 이성준은 비장한 표정으로 “진짜 치료제는 류간호사, 미래씨 어머니가 가지고 있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