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래퍼 지코가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고 했다.
지코의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 마포구 CGV홍대 5관에서 열렸다.
지코는 이날 "2015년 이후 2년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텔레비전'은 방영하는 매개다. '음악을 통해 저를 방영한다' 'TV 안팎에서의 나를 음악적으로 탐구한다'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첫 트랙 '천재'와 관련해서는 "반전이 있는 노래다. '있어 보여 멋있어 보여' 등의 가사가 있다. 스스로 절대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만 조금 있는 재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저만 알고 있는 저의 실상을 표현한 곡이다"고 밝혔다.
지코는 "음악을 만들 때 항상 편곡에 신경 쓴다. 퓨처 기반의 음악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아날로그 디지털을 적절하게 조화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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