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자’ 시언스쿨vs헨리스쿨… `이상한 수업`에 폭소만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이시언과 헨리가 각각 사투리와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특급 인맥들과 함께한 무지개 회원들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이 배우 남궁민을 위해 ‘사투리 시언스쿨’을 열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남궁민의 구박데기 역할로 설움을 받았던 터라, 이시언은 남궁민을 위해 ‘호랑이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한 것.
하지만 이시언의 사투리가 어색하다며 남궁민이 지적하면서 이시언이 원어민의 사투리를 다시 배우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두 사람은 사투리 테스트를 하면서 연기에 몰입하며 진지한 모습도 보였다. 이시언은 모의고사를 마친 남궁민을 위해 선물로 수박을 대접했다.
이후 남궁민은 “연기에 있어서 굉장히 진지하고 겸손한 친구다”며 이시언과 앞으로 계속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윤현민의 영어공부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먼저 윤현민은 영어이름을 지으려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브레드 피트’에서 ‘브레드’를 자신의 영어이름으로 결정했다.
이에 전현무는 “영어 이름이 빵이다”라고 말해 웃음이 빵빵 터졌다. 이후 윤현민은 어려운 책들만 한가득 쌓아놓고 저자 약력만 확인후 덮어 영어초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윤현민은 '언어천재' 헨리스쿨에 입성하면서 제대로 영어공부에 돌입했다. 헨리는 윤현민의 발음과 단어 테스트를 하고나서 “초등학생도 안 된다. 막 태어난 수준이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헨리는 영어수업을 쉬운 동요와 뮤지컬로 흥겹게 이끌었고, 윤현민에게 “자신감을 올리든가. 여자친구를 바꾸든가” 선택해야 한다고 특명을 내렸다. 이후 윤현민은 “브래드 이즈 더 베스트”를 시시때때로 외치며 자신감을 높였고 수업후 헨리가 알려준 스웩 넘치는 걸음을 보여 스투디오를 흔들어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