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이 수성재 재판에 대해 알았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31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이 최한주(강경준 분)와 달콤한 신혼을 시작한 가운데, 최한주와 박민호(차도진 분) 집안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황은별은 최한주의 집으로 들어왔다가 개를 보고 크게 놀랐다. 개를 피해 도망가던 황은별은 놀라 뛰어나온 최수찬(김병춘 분)에게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황금별(이주연 분)은 윤소희(문희경 분)와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윤소희는 의사에게 “얼마 전에 배 아프다고 쓰러지고 난리였다. 난임인지 검사해보려 한다”고 말해 황금별을 당혹스럽게 했다. 다행히 의사는 눈치껏 윤소희를 내보냈고, 황금별은 “저 피임약 처방 받는 거 절대 들키면 안 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황금별은 남편 박민호에게 “앞으로 어머니 뜻대로 안 움직일 거다”라고 선언했다. 박민호 역시 “나도 자기 뜻대로 하겠다”며 동조했고, 황금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후 황금별과 윤소희의 전쟁이 시작됐다. 윤소희는 황금별에 “저녁 먹게 밥 차려라”라고 말했지만, 황금별은 “저희 시켜먹어요, 어머니”라며 종류별로 배달 음식을 시켰다. 윤소희는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결국 황금별에 넘어가 배달음식을 먹었고, 속으로는 다음 기회를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금별은 수성재가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박민호는 최한주의 집안과 3대 째 원수이며, 최한주의 집이 수성재를 빼앗아가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금별은 “아주 파렴치한 집이다. 알았으면 절대 황은별 결혼 못하게 막았을 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황은별
이에 황금별은 친정으로 가 나명자(김청 분)에게 “황은별 이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황은별은 황금별에 “네가 뭔데 이혼하라 마라냐”고 따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