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철종. 제공l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그룹 십센치(10cm) 전 멤버 윤철종(35)이 대마초 흡연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런 사실을 몰랐던 다른 멤버 권정열과 소속사에서 팀 탈퇴를 만류했던 것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19일 그룹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은 전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대마초 혐의를 인정하며, 권정열과 소속사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탈퇴했다고 밝혔다.
당초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5일 ‘윤철종이 건강상 이유’로 탈퇴한다고 밝혔으나 18일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나면서 오히려 윤철종의 탈퇴 이유가 선명해졌다.
특히, 윤철종이 탈퇴 의사를 공식화 하기 전, 소속사 관계자 등이 여러 번 만류하고 설득했으나 그의 탈퇴 의사가 확고해 존중했던 점이 십센치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정열은 소속사를 통해 전한 윤철종 탈퇴 관련 심경에서 "형(윤철종)은 6월 말 경 소속사 측에 탈퇴 의사를 따로 밝혔고, 저는 지난 2일 공연이 끝나고서야 처음 들었다"며 "저와 소속사 직원들이 만류와 설득을 반복했지만 형은 굉장히 확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회사 만류에도 나간
한편, 윤철종의 대마 혐의까지 드러나면서 올들어 연예계에 이어지고 있는 대마 흡연 혐의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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