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종. 제공| 패션 매거진 '싱글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 출연을 검토 중인 가운데, 훈훈한 비주얼 화보가 눈길을 끈다.
양세종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 7월호와 함께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양세종은 클래식한 셔츠를 입고 댄디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종은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아,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 빛의 일기'에 이어 OCN '듀얼'에서 주연까지 거머쥔 무서운 신예. 이에 대해 양세종은 인터뷰에서 "'듀얼' 이성준, 이성훈 1인 2역 역할에 합격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문과 함께, 작품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두렵기도 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 그 누구보다 복제인간 성준·성훈을 잘 소화하고 있는 그는 "태권도를 오래 해서인지 뭐든 반복해서 연습하면 몸에 배어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기는 답이 없지 않느냐. 요즘은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를 더 생각한다"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양세종은 "사람들이 양세종이라는 이름보다 배역으로 저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배우 양세종과 인간 양세종은 많이 다르다. 작품을 시작하면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따로 방을 구해 나와 산다. 그리고 작품이 끝나면 영화를 좋아하는 26살 양세종으로 돌아온다"며
한편 양세종은 배우 서현진과 드라마 '사랑의 온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사랑의 온도’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의 신작으로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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