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피플’ 첫방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
22일 오후 첫 방송한 박진영이 최초로 MC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은 SBS의 새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에서는 최근 정규 6집 앨범 ‘BLACK’을 발표한 가수 이효리와 배우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6집 앨범 활동 마지막 무대로 ‘파티피플’을 선택한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들도 선보였다. ‘블랙(Black)’과 ‘서울(Seoul)’ 외에도 ‘뺏고송’ 코너에서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한 미쓰에이 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를 선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료 가수로 함께 활동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박진영은 “이효리의 연애 고민 상담을 해주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 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20대 시절 순수하게 사랑했던 이효리의 사연을 듣고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라는 곡을 만들었다고 탄생비화를 털어놨다.
↑ ‘파티피플’ 첫방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박진영은 음악 토크쇼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만큼, 음악적인 지식을 곁들인 토크로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전 음악 토크쇼와는 다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더불어 출연 게스트의 지나온 음악과 최근 앨범까지를 되짚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염정아는 “박진영이니까 가능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효리 역시 “계속 즐기면서 하다보면 우리나라에 없는 토크쇼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박진영은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