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임주환이 혼란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8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후예(임주환 분)의 정체를 파악한 가운데, 후예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은 후예의 정체를 눈치 챘다. 과거 신계에서 이야기가 오갔던 ‘불의 능력을 가진 반인반신’이 후예임을 짐작한 것. 이에 하백은 후예에게 “너 나한테 들켰다”며 웃었고, 당황한 후예는 급히 자리를 피했다.
이후 하백은 무라(정수정 분)에게 “그놈이 분명 주동 실종사건이랑 관련 있을 거다”라고 확신을 보였다. 하지만 무라와 남수리(박규선 분)는 하백의 신력을 걱정하며 나서지 말 것을 간청했다.
한편, 소아(신세경 분)는 하백과 이별 데이트에 나섰다. 소아는 “이별 파티 겸해서 놀자. 제 마음 편하려고 그런다”며 하백을 끌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하백은 놀이기구를 타는 내내 비명을 질러 소아에 부끄러움을 안겼고, “이번에는 이기겠다”며 롤러코스터에 오기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아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하백에게 “아까 신 대표님이랑 무슨 얘기한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하백은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소아에게 “내 여자한테 집적대지 말라고 했어. 집적대는 거 다 들켰다고”라고 거짓말해 소아에 설렘을 안겼다.
이 가운데 후예는 소아를 찾아왔다. 그는 소아에게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며, 처음 지상에 버려졌을 당시를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예의 이야기를 들은 소아는 동정심을 보였고, 이에 후예는 “저 여자는 그들과 다르다. 나에 대해 모른다”고 확신하고 “대체 어떻게 그들에 대해 아는 거지”라며 혼란을 표했다.
한편, 비렴(공명 분)은 후예가 진짜 반인반신인지를 실험하기 위해 후예를 위기에 빠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무라는 후예의 신력을 막고 후예를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자극받은 후예는 하백과 마주했다. 하백은 막무가내로 후예의 가슴께를 확인했고, 표식을 발견한
이 가운데 소아는 하백을 위해 중대한 결심을 했다. 땅을 팔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후예에게 계약 파기를 언급한 것. 소아는 후예가 이유를 묻자 한국 표범을 이유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