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시만난세계` 여진구, 동생·친구들과 마주하고 눈물 범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동생들과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동생들에 거부당하고 상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정정원(이연희 분)을 눈물 흘리게 했다. 그는 “네 잘못 아니다. 그리고 나도 살인범 아니다”라고 정정원에 확신을 안겼고, 정정원은 “매일매일 보고싶었다”며 울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정정원과 성해성은 동거를 시작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을 도와 집안 정리를 돕던 중 과거의 추억이 담긴 캔맥주 뚜껑을 발견했다. 과거 정정원과 성해성이 정정원의 엄마를 찾아 서울로 올라갔을 때 마셨던 맥주였다.
이에 성해성은 과거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그는 고등학생 정정원(정채연 분)과 함께 처음으로 맥주를 마시고, 캔맥주 뚜껑으로 반지를 끼워준 과거를 회상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성해성은 동생 성해철(곽동연 분)을 찾아 나섰다. 성해성은 자신을 피해 도망치는 성해철을 잡고 사채업자들의 아지트를 찾아갔다. 이어 성해성은 “해철이 이제 이 일 안 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성해철은 “형이 내 인생 책임져줄 거냐. 내 인생은 형 때문에 망쳤다”며 성해성에 분노를 토했고, “가족이랑도 연락 끊고 산지 오래다”라고 말해 성해성을 당혹케 했다.
이에 성해성은 곧장 성영준(윤선우 분)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성영준은 성해성을 보고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당혹과 두려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정체불명의 괴한(안길강 분)이 나타나 성해성을 제압했다. 그는 성해성에 폭력을 가한 뒤 “힘쓰지 말고 얌전히 있어. 너 때문에 우리까지 위험해지니까”라고 협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성해성은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고, 정정원에게 “우리 술 마시자”고 말했다. 이후 성해성은 술에 잔뜩 취해 주사를 부렸고, 정정원에 “동생들은 날 그리워하지도 않았고, 고마워하지도 않았다. 반기는 사람도 없는데 난 대체 왜 돌아온 건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성해성은 홍진주(박진주 분), 차태훈(김진우 분), 길문식(신수호 분), 신호방(이시언 분)과 다시 만나 “보고싶었다”며 눈물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