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문채원·이준기, 연쇄 납치 살인범 수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첫 회가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연쇄 납치범에 대한 공조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서울에는 테러가 일어났다. 강기형(손현주 분)은 테러범을 잡고 실시간으로 폭탄을 제거했지만, 결국 테러범의 거짓말과 잘못된 선택으로 폭발이 일어나 경찰들이 죽었다.
이후 세월이 흘러 현재, 서울에서는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났다. 차를 사려던 여자가 시험운전 중 차주인인 범인에게 납치 당한 것. 이에 하선우(문채원 분)는 범인을 잡기 위해 강기형에 돌아와 주기를 부탁했지만, 강기형은 과거 테러 사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고민을 거듭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와 강력계의 공조수사가 진행됐다. 하선우는 강력계 형사들에게 “초동수사의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이틀을 허비했다. 앞으로 피해자를 구할 시간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공개수사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현준(이준기 분)은 홀로 사건을 추적했다. 그는 피해자가 납치된 경로를 추적하던 중 하선우와 마주쳤고, 티격태격하며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이때 강기형이 나타났다. 강기형은 “이미 늦었다”고 말해 김현준을 분노케 했다. 김현준은 강기형에게 “당신들이 말하는 프로파일링이 그런 거냐. 이 순간에도 피해자는 죽어가고 있을 수 있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강기형의 말대로 죽은 채 발견됐다. 시체를 본 하선우는 “살인에 망설임이 보인다. 지금까지의 범행 패턴과 달리 너무 어설프다”고 말했고, 강기형은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다”며 경계했다.
이후 강기형은 “범인은 계속 살인을 저지를 것이고 그 주기는 더 빨라질 거란 사실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강기형의 말대로 또다시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김현준의 여동생이었다. 김현준은 여동생 최나영의 전화를 받고 곧장 사건 현장을 추적해 단서를 잡아냈다.
이 가운데 하선우는 프로파일링에 가장 근접한 범인을 찾아냈고, 김현준과 함께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범인이 숨긴 최나영은 찾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공범이 있을 것이란 프로파일 결과까지 나와 사건에 긴장감을 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