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7월 27일 7회와 8회 방송분에서는 해성(여진구 분)과 정원(이연희 분)의 동거스토리, 그리고 이 둘에다 민준(안재현 분)이 합세한 삼각로맨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는 해성(여진구 분)이 정원(이연희 분)과 민준(안재현 분)의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는 서운했다가 그녀의 구구절절한 이야기에 마음이 풀어지면서 시작되었다.
날이 바뀌고, 청소를 하던 해성은 휴대폰을 귀에 대어주던 정원과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이후 백화점으로 동생 영인(김가은 분)을 찾아갔던 그는 바람핀 한 남자의 때문에 오해받은 걸 알고는 이내 의문남(안길강 분)과 함께 처단하기도 했다.
그러다 해성은 폭행죄로 오해받아 경찰서에 갇힌 해철(곽동연 분)을 도와주었는가 하면 우연히 만난 한 아이와 금세 친해졌는데, 그 아이가 해철의 딸임을 알게되고 이내 “큰아빠”라고 불리자 정원과 함께 미소짓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그는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 같은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2049시청률의 경우 7회와 8회가 각각 4.2%와 5.4%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MBC ‘죽어야 사는 남자’(3.3%, 4.3%)를 이겼고, 그리고 KBS 2 ‘7일의 왕비’(1.5%)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특히, 8회 2049시청률은 방송 첫회의 5.2%를 넘어선 자체 최고기록으로 26일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4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덕분에 방송과 광고관계자들의 이목도 더욱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닐슨기준 전체 시청률 또한 8.7%(서울수도권, 전국 8.0%)로 자체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해성과 정원의 본격 동거스토리와 삼각로맨스 장면이 그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해성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그 이유는 다음회에 공개될테니 꼭 기대해달라” 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