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와 갓 데뷔하는 워너원이 올여름 선후배 간의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4일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음원을 발표한다.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 '홀리데이' 등이 수록된 앨범을 소녀시대의 음악을 기다린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올 나이트'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장난기 가득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업 템포 댄스 곡이고, '홀리데이'는 힘찬 보컬과 산뜻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신나는 분위기의 여름 노래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5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제시카가 탈퇴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 없이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8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추억을 되돌아본다.
소녀시대의 '홀리데이 나이트' 음반이 발매되는 8월 7일에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이 음원 발표와 함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로, 데뷔 무대로는 이례적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돼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데뷔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활' '에너제틱' 가운데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선정하는 타이틀곡이 확정돼 의미를 더한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티켓 오픈 전부터 예매처 사이트의 접속자 수가 폭주하고,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