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원조요정 특집이 전파를 탔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S.E.S와 핑클의 양대 산맥 이효리와 슈가 밥 동무로 나타났다.
이날 슈와 이효리는 긴 세월을 지나 재회하고 반가움을 표했다. 슈는 “이게 몇 십 년만이에요, 언니”라며 들떴고, 이효리 역시 “그러게 15년은 된 것 같다. 계산이 안 된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둘 중 누가 먼저 입성 성공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이후 규동멤버와 이효리, 슈는 김포시 운양동으로 향했다. 이효리는 한끼 입성을 준비하는 동안 강호동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강호동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어 이효리는 자신감 있게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집주인의 부재로 실패했지만, 다음 도전에서는 “식사하셨어요? 한 끼 하시기 적적하지 않으세요?”라며 당당하게 물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는 집주인에게 “그럼 제가 결혼에 대한 조언도 해드리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눠보자”고 자연스럽게 설득했다. 결국 당당함에 힘입어 이효리와 이경규는 빠르게 한 끼 입성에 성공했고, 지켜보던 강호동과 슈에게 감탄과 부러움을 안겼다.
이후 이효리는 집주인이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소리를 듣고 “그럼 오늘 예쁜 음식 먹는 거냐”고 웃는가 하면,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아이스크림까지 꺼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모르는 사람 집에 이러고 있으니까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는 집주인 커플과 결혼, 아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집주인이 “내가 일찍 결혼했으면 두 번은
이 가운데 슈는 강호동과 함께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슈와 강호동 역시 한 끼 입성에 성공했고, 차려진 밥상에 감탄하며 먹방을 펼쳤다. 강호동과 슈는 집주인 부부에게 ‘칭찬해’와 ‘서운해’도 요청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