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아빠본색" |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둘째를 갖기 위해 병원 검진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문희준은 “둘째를 생각하는 부부들은 몇 년 터울이 가장 평화롭고 좋은가. 갓난아기 두 명은 너무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배우 정지안은 “흔히 어른들은 두 살 터울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듯하다”며 “첫째와 둘째가 다섯 살 터울, 둘째와 셋째가 두 살 터울인데 둘째와 막내가 제일 잘 어울리더라”고 답했다.
또한 문희준의 고민에 MC 김구라는 “문희준 씨는 아내가 어리고 그러니까…”라고 말했고, 가수 주영훈은 “(나중에)많이 낳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최근 아내에게 둘 째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주영훈은 “지금 말하면 안된다. 몸조리하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MC 김구라도 “아이! 정말!”이라며 탄식했다. 문희준의 아내 소율은 지난 5월 딸을 출산하고 현재 몸조리를 하고 있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문희준은 “연년생으로 낳자는 얘기가 아니고 ‘만약 아들이 있으면 어떨까’라고 물어본거다. 나는 아내의 그런 눈빛을 처음 봤다”고 해명했고, 이윤석은 “그건 실언이다”며 문희준에 면박을 줬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