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38, 본명 박혜령)이 '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여가수는 미스티였다. 낸시랭과 미스티 모두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양주 시내에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시던 미스티가 '내 사진을 몰래 찍었다'며 112에 신고했다.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나 인근 파출소에 출석해
경찰에 따르면 낸시랭과 미스티는 최근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함께 합숙하며 실습교육을 받았고, 2일 합격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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