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상인, "역술인이 아내와 천생연분이라고 하더라"

↑ '자기야' 이상인. 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자기야' 이상인이 아내에 대해 하늘이 내린 천생연분이란 말을 들었다고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노총각 배우 이상인이 드디어 운명의 짝을 만나 47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에 골인한 뒤 예비아빠까지 된 러브스토리를 풀공개했다.
이날 이상인은 "결혼하고 나서 숨겨놓은 자식이 생겼다. 현재 아내가 임신 28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에 MC가 "결혼한지 47일 되지 않았나요?"라고 묻자 "47살에 47일 됐어요"라고 답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우연히 백화점에서 아내를 알게 됐다는 이상인은 "행사 출연 차 백화점에 갔는데, 아내를 보고 반해 행사 측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백화점을 뛰어다니면서 (아내를) 찾았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상인은 "세번째 만남 만에 입을 맞췄다. 입술이 닿는 순간 말하지 않아도 결혼을 한 사이 같았다. 아는 역술인에게 물어봤더니 하늘이 내린 천생연분이라고 하더라"며 첫 키스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수줍어 했다.
한편, 이상인은 지난 6월 11살 연하인 중학교 도덕 교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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