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첫 방송됐다 |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삼시세끼’의 일곱 번째 이야기로,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 3형제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낙농업에 도전한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정선편·어촌편3, ‘윤식당’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이서진이 나영석 PD와 함께 금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여기에 새신랑 에릭과 윤균상까지, 세 사람이 지난 시즌3에 이어 이번 바다목장 편에서 다시 뭉쳐 반가움을 더했다.
나영석 PD는 앞서 진행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시즌을 반복하다보니까 했던 것을 또 하는 거 아니냐고 지겨워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어려운 점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은 변치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다”며 “고유의 정서나 소박함, 단순함, 심플함 등을 잘 지켜가려고 한다. 부담 없이 보면서 대리만족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나PD의 발언은 4일 방송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어촌을 벗어난 세 사람은 목장 운영을 시작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즐거
여기에 첫 화 게스트로 한지민까지 등장했고, 이전에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서진, 에릭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한지민의 등장만으로도 3형제는 말수가 부쩍 늘어 화기애애한 첫날밤을 맞이한 것. 이에 나PD의 기막힌 눈썰미에 “귀신같은 나영석”을 또 한 번 외치게 만들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