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지수가 찜질방에서 알몸으로 밤새도록 수다를 떨면서 절친이 됐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첫 타자로 나왔다. 국어책 낭독 톤으로 멘트를 시작한 제니는 "나랑 지수가 만난지 3일 만에 엄청 친해졌어. 그 이유가 뭘까?"라고 퀴즈를 냈다.
이에 형님들의 짓궂은 답변들이 속출했다. 처음으로 정답을 외친 이수근은 "같이 멘솔이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제니가 "아니야. 근데 비슷했어"라고 말실수를 하자 제니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상민은 "3미리였어"라고 말하는 등 짓궂은 답변이 마구 쏟아져나왔다.
제니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맞혀줘" 라고 하자 서장훈은 "둘이 같이 사우나 가서 서로 씻으며 친해졌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러면서 다른 연습생들 같이 욕했어"라고 답을 외쳤다. 이수근은 "찜질방에 갔는데 식혜 옆에 지갑이 있었던 거야. 둘이 딱 마주쳤는데 지수가 가리고..."라고 말하며 장난을 그치지 않았다. 결국 또 제니한테 뿅망치를 맞았다.
정답이 나오질 않자 제니는 "찜질방 가서 거기서 뭘 했어"라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서장훈이 "알몸으로 밤새도록 수다를 떨었어"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