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 강하늘이 ‘런닝맨’에 떴다.
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특급 게스트로 박서준과 강하늘이 출연하면서 수줍음을 타는 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심을 저격할 특급 게스트가 온다는 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4개월만에 처음 원피스를 입은 전소민은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저 오늘 좀 여자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게스트 정보 미리 알았구나. 그런 거 알려주면 안 된다”고 비난했다. 유재석은 “우리 지효도 1~2년차 때는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7년차 되니까 보여줄 것도 없고”라면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옆에서 “철수세미를 신고 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제작진은 “특급 게스트를 모셔보겠다”면서 2명을 소개했다. 바로 박서준과 강하늘이었다. 유재석은 “런닝맨이 낳은 스타들”이라면서 격하게 반겼다. 지석진은 그런 유재석을 “무슨 런닝맨이 키웠느냐”며 비난했다.
이때 정소민은 부끄러워하면서 강하늘 옆에 제대로 가지도 못했고, 옆에서도 수줍어 어쩔 줄 몰라했다. 하하는 “억지로 러브라인 만들지 마 이쪽은 생각도 없는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수도 “웃기고 있네”라면서 거들었다. 정소민은 “몰라. 너무 더워”라면서 계속 부끄러워했다.
정소민은 “런닝맨 와서 남자 게스트 분들 처음 뵀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태항호형은 어떻게 된 거냐. 근식이 형은 잊었냐”면서 반박했다.
제작진은 이날 진행할 미션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렸다. 제작진은 “여름방학 특집 ‘찾아줘’ 1탄의 보스를 찾아줘 레이스다. 경찰팀과 보스팀이 대결한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보스를 검거할 경찰팀이며 런닝맨 멤버 중에는 악당팀인 보스1명과 악당 6명, 그리고 경찰팀을 도울 비밀경찰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팀이 보스를 찾아 아웃시키면 승리한다. 100만원의 포상금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