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 인스타그램 대문글.사진l최준희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14)가 외할머니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최준희가 SNS 대문글을 다시 의미심장하게 변경했다.
7일 현재 최준희의 인스타그램 대문에는 "아마 난 생각보다 강하길 바라"라는 글귀가 올라와 있다. 외할머니에 대한 폭로 주장을 시작한 뒤 "사랑 믿음 소망 중 제일은 사랑"이라는 글에서 대문글을 변경한 것. 자신의 폭로글에서 시작된 파장과 주위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춘기 소녀인 최준희의 마음도 복잡한 심경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다시 강해지고 싶은 마음을 비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최준희는 5일 새벽 외할머니와의 갈등 폭로에 이어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폐쇄병동 입원 사실과 Mnet '아이돌학교' 지원 당시 내용 등을 언급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최준희는 자신이 생각했던 병동과 다른 정신 병동에 갇혀, 외부와 차단된 채로 지냈다는 것. 또한, Mnet '아이돌학교' 지원이 외할머니로 인해 무산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 속 최준희는 "폭행과 훈육은 다릅니다. 그 훈육이 최진실 딸을 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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