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택시운전사' 엄태구가 미친 존재감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박중사 역을 맡은 엄태구는 건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뒤 지난 2007년 제작된 공포 영화 '기담'으로 데뷔해 누리꾼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에서 일본경찰 하시모토 역을 맡아 무시무시한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송강호, 공유 등 주연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엄태우는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 액션 느와르 드라마 '나쁜 녀석들2(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 하차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엄태구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의 입구를 지키는 병사로 등장해
한편, 엄태구가 열연한 '택시운전사'는 개봉한지 5일 만인 7일 누적 관객수 43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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