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x워너블, 쇼콘에 들썩인 고척돔(ft.전현무)

↑ 워너원.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워너원이 쇼케이스겸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 폭염에도 돔구장을 가득 메운 2만 여 팬들 앞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워너원은 7일 오후 4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1X1=1(투 비 원)'을 발매하고 이어 오후 8시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쇼콘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날 쇼콘은 워너원 멤버 11인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을 위해 곡 사이사이 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여기서 쇼콘 MC로 나선 전현무의 예능감을 겸비한 진행력이 빛을 발했다. 전현무는 '해피투게더3'의 유재석 못지않게 멤버들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한듯, 팬들이 각 멤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좋아할만한 질문들을 순발력 있게 던져 고척돔을 함성에 휩싸이게 했다.
드디어 팬들 앞에 선 멤버들은 감격어린 소감과 함께 팬클럽 워너블에 감사 인사했다. 강다니엘은 “저희 데뷔를 보기 위해 와주신 2만 명의 관객 분께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옹성우는 “무대에 오른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했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예상대로 오후 6시 발표 이후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했다. 데뷔 앨범 '1X1=1(To BE ONE)' 에는 '에너제틱'과 '활활', '넵', '나야 나' 등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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