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세경에 고백했다. 이 사실을 안 정수정은 신세경을 납치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11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소아(신세경 분)와 후예(임주환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은 소아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소아는 “설명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이러고 있는 거냐”며 거절했다.
이에 하백은 소아에게 “질투해도 되는 사람이고 싶은데 그러면 시작을 해야 된다. 미래는 정해져있지만 시작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소아는 “시작 같은 거 하지 마요”라며 하백을 밀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백은 소아에게 차인 후 혼란에 빠졌다. 그는 “살면서 거절당해본 건 처음이군”이라며 이를 가는가 하면, 술에 취해 술주정까지 부렸다. 뿐만 아니라 하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싸움에 휘말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후예는 자괴감에 빠졌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소아를 죽일 뻔했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주걸린(이달형 분)에게 “내 힘 때문에 죽었던 자들은 어떻게 된 거냐. 나는 죄가 없는 거냐”며 혼란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주걸린은 후예에게 “차라리 솔직하게 다 말하는 게 어떻겠냐”며, “널 가장 이해해줄 인간일 거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후예는 소아의 뒤를 쫓으며 고민에 빠졌다.
소아 역시 하백의 고백에 혼란스러웠다. 소아는 하백이 고백한 순간을 떠올리며 한숨지었고, 하백이 술에 취해 “시작 안 할 테니까 그냥 있어”라며 손을 잡자 뿌리치지 못했다.
이후 소아와 하백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마주했다. 소아는 하백과 함께 식사하며 “신력 돌아오면 뭐 해줄 거냐”고 묻는가 하면, 원하는 꿈을 요구해 웃
한편, 무라(정수정 분)는 하백이 소아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는 하백이 “할 수만 있다면 그 여자랑 살고 싶다”고 술주정한 영상을 보고 분노에 빠졌고, 이후 하백이 보는 앞에서 소아를 납치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