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홀’ 장미관이 스윗남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 강수진(유이 분)의 약혼자이자 약사 박재현(장미관 분)으로 첫 등장한 장미관이 ‘힘쎈여자 도봉순’의 가면남 이미지와 180도 상반된 다정함으로 새로운 워너비 남친을 예고했다.
극 중 강수진의 사진관을 찾은 박재현은 훈훈한 비주얼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웨딩사진 속 자신의 표정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여자친구를 달래는 박재현은 달달한 눈빛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시무룩한 여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하는 칭찬은 그의 꿀 보이스를 타고 더욱 달콤하게 들렸다. 앞서 함 들어오는 날 강수진의 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봉필(김재중 분)이 술에 거하게 취해 민폐를 끼쳤다. 이를 사과하는 그녀에게 “역사적인 결혼인데 그 정도 헤프닝은 있어줘야지”라며 쿨하게 대처,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에 빠졌음이 느껴져 앞으로 그가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박재현은 데이트 도중 등장한 봉필이 강수진에게 알 수 없는 말들을 마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