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화가 필요해 1987’ 신봉선이 김대희와의 ‘키스 대작전’에 돌입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대화가 필요해 1987’가 김대희 아버지 역에 장동민이 합류하며 가파른 웃음 상승 곡선을 타는 가운데 오는 13일 방송될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신봉선이 김대희와의 키스를 위해 경악스런 행동을 개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9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신봉선은 “내 오늘 대희 선배랑 키스 할기다”라고 밝혀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내 술잔을 든 신봉선의 충격적인 행동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봉선이 김대희의 술잔을 잡고 테러를 시작한 것.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봉선의 ‘키스 대작전’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신봉선은 술잔에 입술을 대고 격정적인 휘감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입술을 쭉 내밀고 사정없이 술잔에 입술 박치기 하고 있는 것. 급기야 입술을 소주잔에 쏙 들이밀고 있는데, 이는 마치 입술에 부황을 뜨는 모습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신봉선을 짝사랑하는 이세진은 마치 보면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스틸 속 김대희와 신봉선이 각각의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폭소를 터트린다.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신봉선과 술잔을 들고 신봉선을 째려보는 김대희가 포착된 것. 특히 김대희는 신봉선에게 곧 술을 퍼 부을 듯 살벌한 표정을 짓고 있
과연 신봉선은 김대희와의 키스에 성공했을지, 김대희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높아가는 가운데 이날 신봉선의 숨겨왔던 과거 마저 공개된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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