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명불허전' 노정의가 김아중에게 클럽으로 유인했다.
13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병원을 탈출한 오하라(노정의 분)가 자신을 찾는 최연경(김아중 분)을 골탕 먹이기 위해 클럽으로 부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경은 오하라가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엄마로부터 뺨을 맞았다. 오하라의 엄마는 “환자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수술 하루 전날 환자가 사라져. 당장 찾아와. 내 딸 잘못되면 너 당장 끝인 줄 알아”라고 협박했다. 열 받은 최연경은 직속 후배 김민재(성주 역)에게 “오하라 나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김민재는 “그게 한 30분 째 됐다”고 말했다. 최연경은 “심장병 환자야. 무슨 뜻인지 몰라?”라면서 걱정했다. 이에 김민재는 “알아요. 걸어 다니는 심장폭탄이랄까?”라면서 거들었다. 이때 강만수(이재원 역)는 “아직 안 왔나봐? 숨바꼭질 단서. 지금쯤 올 때 됐는데?”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최연경은 “뭔 소리야?”라고 물었다.
이때 최연경의 폰으로 동영상이 도착했다. 최연경이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최연경은 “이거 뭐야. 누가 찍은 거야?”라면서 당황했다. 옆에서 영상을 함께 보던 김민재도 “이거 선배 아니에요?”라면서 놀라워했다. 강만수는 “너 이러고 노냐? 근데 여기 접때 내가 월하 찾았던 거긴데?”라고 말했다.
이때 문자메시지가 한통 더 왔다. 바로 오하라였다. 오하라는 “복장 동일. 혼자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본 최연경은 오하라를 찾으러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
최연경은 오하라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 밖에서 소란이 인 것을 보고 달려 나갔다. 밖에 있던 이는 오하라가 아니라 허임이었다. 허임은 응급 환자를 치료하러 침을 놓기 직전이었고 오하라는 그런 허임을 말리며 대신 환자를 진료했다.
최연경은 환자의 여자친구에게 외과의사라는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최연경은 “맥박도 잘 안 잡히고. 지금 당장 공기를 빼줘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환자의 몸을 칼로 그은 뒤 호스를 집어넣었다. 이에 몸에서 공기가 나왔고 남자가 숨을 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허임은 속으로 “참으로 놀라운 의인이다. 저 의술은 또 뭐란 말인가”라면서 감탄했다. 이때 응급차가 와 환자와 보호자를 데리고 갔다.
최연경은 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