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명불허전' 김아중이 쓰려졌다. 김남길은 그런 김아중의 보호자로 병원을 쫓아갔고, 김아중의 남친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3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차에 치일뻔한 모습을 보고 쓰러지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은 응급환자를 구하는 최연경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최연경을 뒤쫓아 갔다. 그러다가 최연경과 멀어졌고 차도 건너편에서 쫓아가다가 차에 치일 뻔했다. 최연경은 차에 치일 뻔한 모습을 보고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의식을 잃었다.
허임은 그런 최연경의 맥을 짚어 침을 놓려고 했지만 주변에서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자 멈칫했다. 이때 응급차가 도착했다. 응급차는 최연경을 태운 뒤 허임에게 “보호자시냐”고 물었고 허임은 차에 함께 오르기 위해 그렇다고 답했다.
최연경을 쫓아 응급차에 탑승한 허임은 차 안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토하려고 했다. 응급차가 빠르게 병원에 도착하기 위해 거칠게 운전하면서 차가 몹시 흔들렸던 것.
응급차가 병원에 도착하자 의사들이 환자를 확인했다. 김민재(성주 역)는 의식을 잃은 최연경을 발견하자 놀라면서 그를 눕혔고 허임에게 “누구세요. 남자친구?”라고 물었다. 허임은 남자친구의 뜻을 아는 남자라고 오해하고는 “그렇소. 내가 저 여인의 남친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최연경이 의식에서 깨어났다. 최연경은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왜 여기 있어?”라면서 응급 환자와 오하라의 상태를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남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다시 눕혔다. 이어 “맞다. 선배 남친”이라면서 허임을 언급했다.
허임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현대 기계에 신기해했다. 에스컬레이터와 회전문을 수십 번 이용하면서 병원을 드나드는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