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유해진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최고 흥행작이 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공조'의 누적 관객수 781만7593명을 뛰어넘어 최단기간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누적 관객수 176만9731명의 관객이 찾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
한편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주말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슈퍼배드3' '군함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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