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 교복 벗고 시원한 막걸리 액션 선사

↑ 옥택연 사진="구해줘" 방송 캡처

‘구해줘’ 옥택연이 교복을 벗고 더욱 강단 있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OCN ‘구해줘’(정이도 극본, 김성수 연출) 4회에는 준수한 법대생이 된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겉보기엔 학과 수업에 충실한 여느 대학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한상환. 그러나 3년 전 자신의 외면으로 인해 동창생을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마음의 짐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이런 자책은 한상환의 막걸리 액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압적으로 술을 먹이는 선배에게 당하고 있는 동기를 본 한상환은 과거 임상미(서예지 분)와 그의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한상환은 낮은 목소리로 “야! 먹지마”라고 말하며 동기의 편에 섰다. 상환의 말에 분노한 선배가 그에게 막걸리를 부었고, 이에 상환은 “상환아, 니 지금까지 우예 참고 살았노” “그라믄 내 정당방위 들어갑니다”라고 말한 뒤 주먹을 날렸다.

아버지의 선거와 아픈 어머니 때문에 머뭇거렸던 상환. 그동안의 시간을 다 털어내듯 그는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3년 만에 무지군을 찾은 한상환과 출소한 석동철(우도환 분), 필사적으로 구선원에서 탈출하려는 임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한상환은 오토바이로 구선원 차량을 가로막는 등 사이비 종교와의 대립을 예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